파크골프 티샷 요령|공 위치·방향 잡기·백스윙 크기, 첫 홀 긴장 줄이는 순서와 2벌타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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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샷은 방향을 먼저 정하고 크기는 홀 거리로 고릅니다.
- 파3 홀은 40~60m라 크게 휘두를 일이 드뭅니다.
- 방향 표시물을 공 앞에 두거나 발이 나가면 2벌타입니다.

첫 홀 티잉 구역에 올라서면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눈길부터 느껴집니다. 파크골프 티샷은 어떻게 쳐야 덜 흔들릴까요? 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방향을 먼저 정하고, 세기 대신 백스윙 크기를 홀 거리에 맞춰 고르는 것입니다. 파3 홀은 40~60m라 힘껏 휘두를 일이 드뭅니다.
이 글은 티샷 한 번을 순서대로 나눠 봅니다. 공을 어디에 둘지, 목표를 어떻게 잡을지, 백스윙은 얼마나 할지, 그리고 첫 홀 긴장을 줄이는 루틴과 꼭 알아야 할 티샷 규칙까지입니다.
파크골프는 채 하나로 모든 샷을 칩니다. 그중 티샷은 공이 늘 같은 조건에 놓이는 유일한 샷입니다. 페어웨이나 러프에서는 풀 길이와 경사가 매번 다르지만, 티샷은 고무 티 위에 공을 올리고 칩니다.
티 높이는 협회 규정으로 밑에서 23mm 이하, 공을 올렸을 때 꼭대기까지 80mm 이하입니다. 공이 살짝 받쳐져 있을 뿐이니 공을 띄우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헤드 바닥이 매트에 닿는 높이 그대로 쓸어 보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티 자체의 규격과 티 쓰는 법은 파크골프 티 사용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 매번 같은 조건이니, 티샷만큼은 나만의 순서를 만들어 두기 좋습니다.
공 위치와 티 놓는 자리
구장 티는 끈으로 매트에 묶여 있고, 그 끈 길이 안에서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습니다. 티를 옮길 때는 공보다 내가 설 자리를 먼저 봅니다. 매트 가장자리 가까이 티를 두면 스탠스를 잡다가 발이 밖으로 나가기 쉽습니다.
공과 발의 관계는 협회 어드레스 요령이 기준이 됩니다. 채를 먼저 땅에 대고, 헤드 면 가운데에 공이 오도록 양발을 옆으로 옮겨 맞추라는 내용입니다. 공에 채를 갖다 대는 게 아니라 발을 움직여 맞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확인할 것 | 처음 잡는 기준 | 이럴 땐 조정 |
|---|---|---|
| 공과 발 사이 | 양발 한가운데 |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면 공 하나만큼 왼발 쪽 |
| 발 벌리기 | 어깨너비 | 짧은 홀은 조금 좁게 |
| 발끝 방향 | 11자(스퀘어 스탠스) | 익숙해진 뒤 오픈·클로즈 |
| 체중 | 양발에 반반 | 뒤꿈치나 발끝 한쪽에 쏠리지 않게 |
발 벌리기와 스퀘어·오픈·클로즈 스탠스 구분은 협회 안내를 쉬운 말로 옮겼습니다. 공 위치를 한 번 정했다면 홀마다 같은 자리에 두는 편이 결과를 비교하기 편합니다.
방향 잡기: 공 뒤에서 목표를 고른다
협회 안내는 티샷 전에 장애물을 피해 공을 어디에 세울지부터 고르라고 설명합니다. 홀컵을 바로 노리기보다 다음 샷을 치기 편한 자리를 목표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오른쪽에 OB 말뚝이 있는 홀이라면 페어웨이 왼쪽 절반을 목표로 잡는 식입니다.
목표를 정하는 순서는 이렇게 해 보세요.
- 티 뒤쪽 2~3걸음 물러나 공과 목표를 한 줄로 봅니다.
- 그 줄 위, 공 앞 1~2m 안에서 잔디 색이 다른 곳이나 작은 자국을 하나 고릅니다.
- 어드레스에서는 먼 목표 대신 그 가까운 지점에 페이스를 맞춥니다.
- 시선·허리·무릎·발끝 선을 목표 방향과 나란히 둡니다.
2번에서 고르는 지점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이어야 합니다. 볼마커나 다른 물건을 공 앞에 놓고 방향을 잡으면 2벌타입니다.
공이 한쪽으로만 계속 휜다면 협회가 소개하는 그립 조정도 참고할 만합니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는 공에는 스트롱 그립, 왼쪽으로 휘는 공에는 위크 그립을 안내합니다. 다만 그립을 바꾸기 전에 페이스가 목표를 보고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쪽이 순서입니다.
그립·스탠스·백스윙 크기
그립은 꽉 쥔 힘을 10으로 볼 때 3~4 정도로 가볍게 잡는 편이 편합니다. 세게 쥘수록 손목과 팔이 굳어서 방향이 틀어지기 쉽습니다. 발은 어깨너비로 서고, 무릎을 살짝 굽힌 채 체중을 양발에 반씩 싣습니다.
티샷 거리를 정하는 건 힘이 아니라 백스윙 크기입니다. 협회가 소개하는 코스 구성은 파3 4060m, 파4 60100m, 파5 100~150m입니다. 시계 문자판에 빗대어 크기를 세 단계쯤 정해 두면 홀마다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 홀 | 거리(협회 구성 기준) | 처음 고를 만한 백스윙 |
|---|---|---|
| 파3 | 40~60m | 8시~4시 중간 크기부터 |
| 파4 | 60~100m | 9시~3시 큰 크기 |
| 파5 | 100~150m | 9시~3시, 두 번째 샷까지 나눠 생각 |
각 크기로 몇 m가 나가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한가한 시간에 크기별로 몇 번씩 쳐 보고 대략의 거리를 적어 두면, 그다음부터 "이 홀은 중간 크기"처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 파3 티샷에서 공이 그린을 훌쩍 넘어간다면 힘을 빼기보다 백스윙을 한 단계 줄여 보세요.
첫 홀 긴장 줄이는 순서
첫 홀에서 손이 굳는다면 할 일을 미리 정해 두세요. 매번 같은 순서를 밟으면 머릿속이 덜 복잡해지는 편입니다. 아래는 규칙과 협회 안내를 바탕으로 짠 한 가지 예시입니다.
| 순서 | 할 일 | 메모 |
|---|---|---|
| 1 | 코스 들어가기 전 몸 가볍게 풀기 | 협회 안내의 준비 운동 |
| 2 | 티샷 순서 정하기 | 1번 홀은 순서뽑기나 가위바위보 |
| 3 | 기다리며 홀 거리 표지 보기 | 백스윙 크기를 미리 고름 |
| 4 | 공 뒤에서 목표와 가까운 지점 고르기 | 표시물은 놓지 않기 |
| 5 | 티 위치 옮기고 공 올리기 | 설 자리부터 생각 |
| 6 | 공에서 떨어져 연습 스윙 1회 | 두 번 이상은 매너 위반 |
| 7 | 발이 매트 안인지 보고, 숨 한 번 내쉰 뒤 치기 | 공이 떠난 자리를 한 박자 더 보기 |
협회 안내에는 샷하기 전에 이름과 타수를 말해 기록 착오를 줄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걸 7번 바로 앞에 넣어 두면 순서가 하나 더 생겨서, 한 박자 쉬고 치기 쉬워집니다.
첫 티샷이 짧게 끝나도 크게 손해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한 타 짧게 가는 쪽이 OB로 2벌타를 받는 쪽보다 낫습니다. 첫 홀만큼은 평소보다 한 단계 작은 크기로 방향만 지키겠다고 정해 두면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티샷에서 자주 걸리는 규칙
티샷과 관련된 규칙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 제15조에 모여 있고, 벌타는 모두 2타입니다(제8조). 티샷에서 실제로 자주 걸리는 것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 상황 | 처리 | 조항 |
|---|---|---|
| 티 없이 공을 놓고 침 | 2벌타 | 제15-1조 |
| 발이 일부라도 티잉 구역 밖 | 2벌타 | 제15-1조 |
| 방향 표시물을 공 앞에 둠 | 2벌타 | 제15-1조 |
| 헛스윙 | 스트로크 아님(매너 위반) | 제15-1조 7항 |
| 스윙 전 공이 저절로 떨어짐 | 벌타 없이 다시 올림 | 제15-2조 1항 |
| 연습 스윙에 공이 맞음 | 1타, 멈춘 자리에서 이어서 | 제15-2조 4항 |
| 공이 OB 선 밖에 멈춤 | 2벌타, 벗어난 지점 근처 2클럽 이내에 놓고 침 | 제23조 |
헷갈리기 쉬운 것은 연습 스윙입니다. 공 바로 옆에서 휘두르다 공을 건드리면 1타가 됩니다. 연습 스윙은 공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하는 편이 손해를 줄입니다. 타수 계산과 OB 처리 전체는 파크골프 규칙 정리에서 조항별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치는 분이 확인할 점
- 발 위치: 티를 매트 모서리로 옮겼다면 뒤꿈치가 밖으로 나가지 않았는지 마지막에 한 번 더 봅니다.
- 채 길이: 채가 너무 길거나 짧으면 매번 허리 숙이는 정도가 달라져 공 위치도 흔들립니다. 판매 중인 채는 대부분 남성 85cm, 여성 83cm입니다.
- 앞 조 확인: 앞 조가 충분히 나간 뒤에 칩니다. 기다리는 동안 3번(홀 거리 보기)을 해 두면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채 길이가 맞는지 모르겠다면 키를 넣어 보는 길이 계산기가 있습니다. 첫 채를 아직 고르는 중이라면 길이 옵션과 무게가 분명히 적힌 공인 채가 기준을 세우기 쉽습니다. 가격은 2026.10.24 판매 페이지 기준입니다.
| 채 | 무게 | 길이 | 가격 |
|---|---|---|---|
| 렌스메이트 NP-3 | 525g | 85cm | 159,900원 |
| 데이비드 DP101 | 530g | 남성 85cm·여성 83cm | 31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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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 확인할 점
- 길이는 옵션으로 고르는 채(데이비드 DP101 83·85cm)와 한 길이만 있는 채(렌스메이트 NP-3 85cm)가 있습니다. 키에 맞는 길이를 먼저 정하고 옵션을 보세요.
- 대회에 나갈 생각이라면 협회 공인 목록에 있는 모델인지 확인합니다. 두 채 모두 공인 표기가 있습니다.
대상별 한 줄 정리
- 이번 주말이 첫 라운드인 분 → 공은 양발 가운데, 목표는 공 앞 1~2m 지점, 연습 스윙은 1회.
- 티샷이 자꾸 그린을 넘어가는 분 → 힘 조절 말고 백스윙을 한 단계 작게.
- 공이 한쪽으로만 휘는 분 → 그립 바꾸기 전에 페이스 방향과 발끝 선부터 점검.
- 첫 홀에서 유독 떨리는 분 → 7단계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하고, 첫 홀은 방향만 지키기.
- 채가 몸에 맞는지 의심되는 분 → 길이 계산기로 83cm·85cm 중 맞는 쪽부터 확인.
가격과 구성은 판매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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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티샷할 때 공은 양발 사이 어디에 두나요?
협회 어드레스 요령은 헤드 면 가운데에 공이 오도록 발을 옮겨 맞추라고 안내합니다. 처음에는 양발 한가운데에 두는 편이 편하고, 공이 자꾸 오른쪽으로 밀리면 공 하나만큼 왼발 쪽으로 옮겨 보세요.
방향을 잡으려고 공 앞에 볼마커를 놓아도 되나요?
안 됩니다. 방향을 잡는 표시물을 공 앞에 놓고 치면 2벌타입니다(경기규칙 제15-1조). 잔디 색이 다른 곳이나 낙엽처럼 원래 있던 지점을 눈으로만 골라 두세요.
첫 홀 티샷 순서는 어떻게 정하나요?
시작 홀에서는 순서뽑기나 가위바위보로 정합니다(경기규칙 제14조). 다음 홀부터는 앞 홀에서 가장 적게 친 사람이 먼저 칩니다.
티샷에서 헛스윙하면 1타인가요?
티샷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면 스트로크로 세지 않습니다(경기규칙 제15-1조 7항). 다만 규칙은 이를 매너 위반으로 적고 있으니 연습 스윙과 본 스윙을 분명히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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