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ANALOG / FIELD NOTES
KPS·CPS는 무엇을 측정하나요?
KPS는 초당 키 입력 횟수입니다. 이 사이트의 KPS 도구는 첫 입력부터 10초 동안 새로 누른 키의 수를 세고 10으로 나누며, 자동 반복과 이미 누르고 있는 키는 제외합니다. 결과는 사용자의 입력 기록이지 키보드 제품의 성능 점수가 아닙니다.
KPS, CPS, APM은 서로 다른 단위입니다
KPS는 Keys Per Second의 약자로, 1초 동안 키보드에서 새로 눌린 키의 횟수입니다. CPS는 Clicks Per Second의 약자이며 원래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속도를 세는 단위로 쓰였지만, 키보드 커뮤니티에서는 키 입력 횟수에도 같은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키보드 CPS를 KPS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며, 둘 다 「초당 새 입력 횟수」를 의미합니다.
APM은 Actions Per Minute의 약자입니다. 실시간 전략 게임에서 유래한 지표로, 1분 동안 플레이어가 수행한 행동의 수를 뜻합니다. 행동에는 키 입력뿐 아니라 마우스 클릭과 명령 선택이 포함되기 때문에 APM은 키보드만의 지표가 아닙니다. 또한 분 단위로 환산하므로 같은 입력 속도라도 KPS보다 60배 큰 숫자로 표시됩니다.
세 단위는 모두 「얼마나 자주 입력했는가」를 세지만, 무엇을 입력으로 치는지와 어느 시간 창으로 나누는지가 다릅니다. 다른 사이트나 도구의 숫자를 비교할 때는 단위 이름보다 측정 규칙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KPS라는 이름이라도 10초 평균인지 1초 최대값인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 KPS: 초당 새 키 입력 횟수. 이 사이트에서는 10초 평균을 사용합니다.
- CPS: 원래 마우스 클릭 단위. 키보드에서는 KPS와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 APM: 분당 행동 수.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을 합산하는 게임 지표입니다.
이 사이트의 KPS 도구가 입력을 세는 규칙
KPS 측정 도구는 「테스트 시작」 버튼을 누른 뒤 입력 영역에 포커스를 두고 사용합니다. 시작 버튼을 누른 시점이 아니라 첫 번째 키를 누른 시점부터 10초를 셉니다. 그래서 준비 자세를 잡는 동안 시간이 흘러가는 일은 없습니다. 10초가 지나면 측정이 자동으로 끝나고, 총 입력 횟수를 10으로 나눈 값이 완료 KPS로 표시됩니다.
입력으로 세는 것은 keydown 이벤트 중에서 새로 눌린 키뿐입니다. 키를 계속 누르고 있을 때 운영체제가 보내는 자동 반복 이벤트는 제외합니다. 또한 이미 눌려 있는 상태로 기록된 키가 다시 keydown으로 들어와도 중복으로 세지 않습니다. 즉 한 번 누르고 뗀 뒤 다시 눌러야 두 번째 입력으로 인정됩니다.
Esc 키를 누르면 측정이 즉시 중단됩니다. Tab 키와 Ctrl, Alt, Meta(Windows 또는 Command) 키를 함께 누른 조합은 측정에서 제외되며 브라우저나 운영체제의 단축키로 처리됩니다. 입력 영역이 포커스를 잃거나 브라우저 탭이 화면에서 숨겨지면 측정은 중단되고, 그때까지의 기록은 남지만 완료 결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10초가 지난 뒤 들어오는 입력은 세지 않습니다.
도구 화면에는 총 입력, 완료 KPS, 첫 입력부터 경과한 시간이 표시됩니다. 경과 시간이 10초에 도달하기 전에는 KPS 칸이 비어 있습니다. 중간값을 보고 판단하지 않도록 의도한 설계입니다. 최근 60개의 눌림·해제 기록도 함께 보여주므로 어떤 키가 어떤 순서로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측정 창: 첫 keydown부터 10초. 완료 KPS = 총 입력 ÷ 10.
- 제외: 자동 반복, 이미 눌린 키의 중복 keydown, Tab, Ctrl·Alt·Meta 조합.
- 중단: Esc, 포커스 상실, 탭 숨김. 중단된 기록은 완료 결과가 아닙니다.
기존 성능 테스트의 CPS·APM과 어떻게 다른가요?
이 사이트에는 KPS 도구보다 먼저 만든 키보드 성능 테스트가 있습니다. 그 도구는 가상 키보드 위에 눌린 키를 표시하면서 APM과 CPS를 함께 보여줍니다. 거기서 말하는 CPS도 키 입력 횟수를 초 단위로 환산한 값이지만, 측정 시작 조건과 시간 창이 KPS 도구와 다릅니다. 두 도구의 숫자를 서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기존 성능 테스트에는 「평균 응답」이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이 값은 키를 누른 순간부터 뗀 순간까지의 시간입니다. 키보드가 입력을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이 아니라 사용자가 키를 누르고 있었던 시간입니다. 측정 기준 페이지에서도 설명하듯이, 이 숫자를 키보드 하드웨어의 입력 지연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KPS 도구는 한 가지 숫자를 정확한 규칙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합니다. 성능 테스트는 여러 지표를 한 화면에서 관찰하는 데 집중합니다. 목적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고르면 됩니다. 연타 속도의 변화를 기록하려면 KPS 도구를, 어떤 키가 눌리는지와 누른 시간을 함께 보려면 성능 테스트를 사용하세요.
같은 사람이 재도 숫자가 달라지는 이유
KPS는 손가락이 키를 왕복하는 속도를 재는 것이므로 손가락 기법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한 손가락으로 한 키를 두드리는 방식, 두 손가락을 번갈아 쓰는 방식, 두 개 이상의 키를 양손으로 나누어 치는 방식은 같은 사람이라도 결과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정답」인 것은 아니며, 비교하려면 방식을 고정해야 합니다.
어떤 키를 쓰는지도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스페이스바처럼 큰 키는 손가락 어디로 눌러도 입력되지만 작은 키는 손가락 위치가 조금만 벗어나도 옆 키를 누르게 됩니다. 옆 키도 새 입력으로 세기 때문에 총 입력은 늘어나지만, 그것이 의도한 연타 속도를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기록에서 어떤 키 코드가 들어왔는지 확인하면 이런 오입력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의 자동 반복 설정은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도구가 자동 반복 이벤트를 제외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환경에서는 키를 아주 짧게 눌렀다 뗐을 때 운영체제나 키보드 펌웨어의 디바운스 처리 때문에 입력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손가락은 움직였는데 숫자는 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입력 경로 전체가 짧은 입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의 문제입니다.
그 밖에 컨디션, 손목 자세, 책상 높이, 키보드 각도, 앞서 측정한 횟수에 따른 피로도 모두 영향을 줍니다. 처음 몇 번은 숫자가 빠르게 오르는데, 이는 손이 빨라져서가 아니라 도구에 익숙해졌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의미 있는 기준값을 얻으려면 적어도 몇 차례 연습한 뒤의 결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KPS 결과로 키보드를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KPS 도구가 재는 것은 브라우저에 도착한 이벤트의 횟수입니다. 그 횟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손가락이지 키보드가 아닙니다. 같은 키보드로 다른 사람이 재면 결과가 달라지고, 같은 사람이 다른 날 재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키보드 A에서 12 KPS, 키보드 B에서 11 KPS가 나왔다고 해서 A가 더 빠른 키보드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키보드가 KP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로는 존재합니다. 키를 누르는 깊이와 반발력, 스위치의 작동점 위치, 펌웨어의 디바운스 시간은 손가락이 같은 동작을 했을 때 입력이 인정되는 빈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를 분리해서 측정하려면 손가락 대신 같은 힘과 속도로 키를 누르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브라우저 도구와 사람 손가락으로는 그 조건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의 제품 도감에는 KPS 결과를 싣지 않습니다. 도감의 각 제품 페이지에는 판매처가 공개한 폴링레이트와 입력 지연 표기, 그리고 독립 실측이 미확인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적습니다. 사용자의 입력 기록을 제품 성능으로 집계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측정 기준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내 변화를 추적하는 방법
KPS 도구의 올바른 용도는 같은 사람이 같은 조건으로 반복 측정해서 자신의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조건을 고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떤 키를 쓸지, 몇 개의 손가락을 쓸지, 양손을 쓸지 한 손을 쓸지 정하고 기록해 두세요. 조건이 바뀌면 새 기준값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한 번의 결과보다 세 번의 평균이 안정적입니다. 10초 측정을 세 번 하고, 측정 사이에 20~30초 정도 손을 쉬게 한 뒤 평균을 기록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가장 높은 값만 기록하면 우연히 잘 나온 날의 숫자가 기준이 되어 이후의 변화를 읽기 어려워집니다. 세 번 중 하나가 유난히 낮다면 오입력이나 포커스 상실이 없었는지 기록을 확인하세요.
측정 기록은 브라우저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날짜, 조건, 세 번의 값과 평균을 메모장이나 스프레드시트에 직접 적어 두어야 합니다. 몇 주 간격으로 같은 조건을 반복하면 손가락 기법이 안정되었는지, 새로 바꾼 키보드에서 적응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같은 질문에 자신의 데이터로 답할 수 있습니다.
- 조건 고정: 같은 키, 같은 손가락 수, 같은 자세, 같은 키보드.
- 3회 측정 후 평균. 측정 사이에 손을 쉬게 합니다.
- 날짜·조건·값을 직접 기록합니다. 도구는 결과를 보관하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KPS가 언급되는 이유
리듬 게임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같은 키나 두 키를 번갈아 치는 구간이 많습니다. 이런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연타 한계를 알기 위해 KPS를 재곤 합니다. 특정 구간을 통과하려면 초당 몇 번의 입력이 필요한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KPS는 플레이어의 능력치이며, 키보드를 바꾼다고 바로 오르는 값이 아닙니다.
샌드박스 게임의 대전 모드에서는 마우스 CPS가 더 자주 언급됩니다. 키보드 KPS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손가락 동작과 장치가 다릅니다. 두 숫자를 섞어서 말하는 커뮤니티 글이 많으므로 어느 쪽을 가리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사이트의 KPS 도구는 키보드 입력만 세며 마우스 클릭은 기록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전략 게임의 APM은 또 다른 맥락입니다. APM이 높다는 것은 명령을 많이 내린다는 뜻이지 연타가 빠르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명령을 반복 입력해서 APM을 올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므로, 커뮤니티에서는 유효 APM이라는 별도 개념을 쓰기도 합니다. 어떤 게임에서도 입력 횟수 자체가 실력과 같지는 않습니다.
래피드 트리거와 연타 체감은 이벤트 횟수와 다릅니다
자석축 키보드의 래피드 트리거는 키를 끝까지 떼지 않아도 조금만 올리면 해제로, 다시 조금만 내리면 입력으로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도감의 지클릭커 MAGNEON X XRT68과 Magneon 8K GRT68은 0.005mm 단위의 래피드 트리거 지원을 공개 스펙으로 표기합니다. 이 값은 제조사와 판매처의 공개값이며 독립 실측은 아닙니다.
래피드 트리거는 손가락이 움직여야 하는 거리를 줄입니다. 거리가 줄면 같은 손가락 속도에서 더 많은 왕복이 가능해지므로 KPS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손가락 동작의 조건이 바뀐 것이지 키보드가 이벤트를 더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손가락이 멈춰 있으면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도 입력을 만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로 잰 KPS와 일반 기계식 키보드로 잰 KPS를 비교하는 것은 「손가락 이동 거리가 다른 조건」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 차이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지는 실제 사용 목적에 달려 있습니다. 재입력 확인 도구에서 눌림과 해제 순서를 관찰할 수 있지만, 그 도구 역시 래피드 트리거 지원 여부나 작동 거리를 인증하지 않습니다.
흔한 오해 정리
「KPS가 높은 키보드」라는 표현은 측정 대상을 잘못 잡은 것입니다. KPS는 사람의 입력 속도를 재는 단위이며, 키보드 사양표에 KPS가 적혀 있는 경우도 없습니다. 판매 페이지에서 폴링레이트나 응답 시간을 KPS와 연결해 설명한다면 그것은 서로 다른 지표를 섞은 것입니다.
「폴링레이트가 높으면 KPS가 오른다」는 주장도 근거가 약합니다. 1,000Hz는 1ms마다 상태를 보고한다는 뜻이고, 사람의 연타는 아무리 빨라도 초당 수십 번 수준입니다. 폴링 주기가 연타 횟수를 제한하는 상황은 일반적인 사용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폴링레이트의 의미는 별도 가이드에서 설명합니다.
「도구마다 숫자가 다르니 도구가 틀렸다」는 결론도 성급합니다. 도구마다 시작 조건, 시간 창, 중복 처리 규칙이 다르면 숫자는 당연히 다릅니다. 이 사이트는 규칙을 모두 공개하므로 다른 도구의 규칙과 비교해 차이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KPS와 CPS 중 어느 쪽이 정확한 이름인가요?
키보드 입력에는 KPS가 더 정확한 이름입니다. CPS는 원래 마우스 클릭 단위이지만 키보드 커뮤니티에서 같은 뜻으로 널리 쓰입니다. 이 사이트는 두 이름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며, 도구 화면에도 완료 KPS / CPS로 함께 표시합니다.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연타로 세나요?
아닙니다. 운영체제가 보내는 자동 반복 이벤트는 제외하고, 이미 눌린 키의 중복 keydown도 세지 않습니다. 누르고 뗀 뒤 다시 누른 입력만 새 입력으로 인정합니다.
측정 중에 다른 창을 클릭했더니 멈췄습니다. 왜 그런가요?
입력 영역이 포커스를 잃으면 이후 입력을 받을 수 없으므로 측정을 중단합니다. 브라우저 탭이 숨겨져도 같은 이유로 중단합니다. 그때까지의 기록은 화면에 남지만 완료 KPS는 표시되지 않으니 다시 시작해 주세요.
숫자가 높으면 좋은 키보드인가요?
아닙니다. KPS는 손가락 속도와 기법, 사용한 키,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의 입력 기록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조건으로 반복해 자신의 변화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세요. 제품 도감에는 이 결과를 싣지 않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잰 KPS와 비교해도 되나요?
측정 규칙이 같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 창이 10초인지 1초 최대값인지, 자동 반복을 제외하는지, 중복 keydown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하세요. 규칙이 다르면 같은 사람이 같은 키보드로 재도 숫자가 달라집니다.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를 쓰면 KPS가 오르나요?
손가락이 움직여야 하는 거리가 줄어들어 같은 손가락 속도에서 더 많은 왕복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손가락 동작 조건이 바뀐 것이며 키보드가 이벤트를 추가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 여부와 작동 거리는 제조사 공개값이며 이 사이트의 도구로 인증하지 않습니다.
측정 결과는 저장되나요?
저장되지 않습니다. 도구는 측정이 끝나거나 다시 시작하면 기록을 초기화합니다. 변화를 추적하려면 날짜와 조건, 값을 직접 기록해 두세요.
이 글에서 언급한 모델
- 지클릭커 Magneon 8K GRT68 · 65% · 68키 · 자석축(마그네틱)
- 지클릭커 MAGNEON X XRT68 · 65% · 68키 · 자석축(마그네틱)
- 독거미 F75 · 75% · 80키 · 기계식